제주에서 차량이 전도되거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1일 오전 10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 도평입구교차로 인근에서 A씨(47)가 몰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1시6분께에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타고있던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후 3시4분께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서 B씨(49)가 몰던 승합차가 C씨(31)가 몰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동승자, C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4시26분께에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구좌신협 인근 도로에서 D군(5)이 시외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도 잇따랐다.

오후 7시50분께 제주시 연북로 부민장례식장 인근에서 E씨(21)가 몰던 오토바이가 차량과 충돌했으며, 이어 오후 11시4분께에는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F군(17)이 몰던 오토바이가 차량과 충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