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30분부터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응원의 하이파이브를 나누었고 학부모와 교사, SPO(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생들을 안아주며 격려와 사랑의 뜻을 전했다.
또 개교기념일(10월15일)이 있는 달을 맞아 ‘학교사랑’을 주제로 해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하고 준비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HIDDEN TEACHER'라는 미션은 여러 선생님들 중 한 선생님의 사진을 무작위로 뽑아 그 선생님의 특징을 흉내 내는 것인데, 학생들은 미션을 완료하면 애월중학교 35회 졸업생 홍동석, 변은숙 동문께서 제공해주신 빵과 요거트를 상품으로 받았다.
'애월중,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미션에서는 우리학교와 관련된 10가지의 문제를 제1회 학교사랑 평가지로 만들어 애월학력고사를 실시했다.
이 학교 김지혜 교사는 "학생들은 개교년도, 애월의 의미, 교훈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며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100점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교화인 국화 화분을 하나씩 선물로 전달했는데, 100점을 받지 못해도 재도전의 기회와 힌트를 충분히 주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등굣길이 되었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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