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수단, '제98회 전국체전' 결단식...메달 80개 목표
상태바
제주도 선수단, '제98회 전국체전' 결단식...메달 80개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SC_7173.jpg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원희룡)는 28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 날 결단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황국 부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출전 학교장, 선수단 임원·선수, 체육회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여름, 전국체전을 위해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남은 기간 동안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해 이번 체전이 꿈을 실현시키는 무대가 되길 온 도민과 한마음으로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은 "힘든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는 선수 여러분의 결연한 모습이 참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도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동시에 두각을 나타내 국가대표로, 차세대 올림픽 스타로 발돋움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힘든 훈련과정을 극복하고 대회장소인 충청북도를 향해 출발하는 선수 여러분의 앞날에 하늘의 축복과 보살핌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그동안 훈련한 내용 그대로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개개인의 목표 달성은 물론, 해마다 성장하는 제주체육의 자랑스러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총감독을 맡은 김대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20만 내외 제주인의 힘찬 응원에 힘입어 도전과 극복, 경쟁과 협력, 신뢰와 존중의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성취하고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3개 종별 4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35개 종목에 선수 516명, 임원 156명 등 모두 672명이 출전하는 제주도 선수단은 기록 및 점수 종목에서 40개, 단체 및 개인 종목에서 10개, 체급종목에서 30개 등 모두 8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 15분 항공편을 이용 전국체전 개최지인 충청북도로 출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