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 본격화...도민.전문가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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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 본격화...도민.전문가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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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까지 설문조사 실시...11월 자본검증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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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관광단지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제주도 개발사(史)에서 최대 규모의 난개발 및 환경훼손이 우려됨과 동시에, 환경영향평가 심의과정에서 숱한 논란과 의혹을 불러온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 절차가 본격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을 위해 첫 번째 단계인 도민 및 전문가 의견수렴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의견수렴은 이날부터 오는 10월25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에 대한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제주지역 학회와 언론, 시민사회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모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제주도는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수렴이 마무리되면, 10월말까지 결과를 수합하고 정리해 자본검증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본검증위원회는 분야․인원 등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도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11월말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그 이후는 지난 2017년 9월6일 발표한 진행 절차에 따라 자본검증위원회에서 자본검증에 관한 주요사항들을 다루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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